[화정식당] 푸짐했던 장어전골과 장어탕
일요일 저녁
달자군의 호출로 달려간곳이 있습니다.
"화정식당" 입니다.
위치는 부여 5일장 시장 새마을금고 옆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화정식당 이모님께서 맛좀 평가 해달라고 달자군을 호출했지만
장어류를 안먹는 달자군 대신에 소랭이(본인)와 블스군이 투입되었습니다!
달자군 대신에 맛보게 된 장어 전골 입니다.
정확히는 평소'아나고'라고 많이 불리는 붕장어 전골입니다.
일단 푸짐합니다! 좋습니다.! 그런데 장어가 안보입니다.
좀더 끓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식당을 지나치던 초밥왕 쥔장께서 사진은 이렇게 찍는게 아니라며
밑에 숨어 있는 장어를 위로 올려 데코를 해주십니다.
숨어 있다고 해서 장어가 얼마 없는게 아닙니다
많이 숨어 있습니다.
좀 낳아 보이쥬?
스테미너의 상징 장어꼬리!
반듯하게 서있습니다.
일단 끓고 있으니 먹음직 스럽습니다.
밑반찬도 한번 담아 봅니다!
기본 제공되는 밑반찬들!
포쓰가 보이시나요?
이것저것 많은 반찬 필요 없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음식에 어울리는 반찬 몇가지!
붕장어에 대한 각종 소개글이 벽에 있었습니다.
저도 먹을줄만 알았지 ..이런 효능 있는지 첨봤습니다.
일단 남자들의 스테미너에 좋다니까 얼른 먹어 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달자군은 궁시렁 궁시렁
먹지도 못하면서 먹어봐야 쓸데도 없다며 푸념섞인 한탄을 계속....험험!..
먹기 시작하니 별로 맵지도 않은데 땀이 뻘뻘...제 기력이 많이 떨어졌었나 봅니다. ㅠㅠ
커다란 뚝배기안에 장어랑 시래기랑 많이 들어 있네요! 오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을때? "이거한번 드셔봐!" 하면서 건네주신
장어탕!
붕장어를 곱게 갈아서 만드셨다고 합니다.
한숫가락 떠보니 걸죽한게 정말 맛있습니다.
오! 필이 팍 옵니다!
해장하는데는 최고 일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몸소 체험한번 해봐야겠습니다.
Who's 소룡
